생트 빅투아르산

생트 빅투아르산

[ La Montagne Sainte Victoire ]

요약 프랑스의 후기인상주의 화가 폴 세잔(1839∼1906)의 작품.
생트 빅투아르 산

생트 빅투아르 산

작가 폴 세잔
종류 캔버스에 유채
크기 73×91㎝
제작년도 1904∼1906년
소장 미국 필라델피아미술관

작품의 크기는 세로 73㎝, 가로 91㎝이다. 프랑스의 후기인상주의 화가 폴 세잔의 1904∼1906년 작품으로 에 소장되어 있다. 생트 빅투아르산(山)은 세잔의 고향인 지방에 있는 산으로, 세잔은 1890년에서 1906년 사이 생트 빅투아르산을 주제로 18점 이상의 그림을 그렸다. 그는 1901년부터 프로방스 지방의 로브 아틀리에에 자리를 잡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산의 모습에 빠져들었다.

멀리 평온하면서도 웅장한 생트 빅투아르산이 광활한 하늘 위로 우뚝 솟아 있고, 그 앞의 들판에는 소나무와 마른 풀들이 우거져 있다. 들판의 필치는 수직선과 수평선이 뒤얽혀 있는 것처럼 표현되었다. 이 그림에서 세잔은 산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그리기보다는 산의 가장 조화로운 모습을 그리려고 노력하였다. 산에 대해 빠짐없이 섬세하게 관찰한 뒤 산과 들판, 그외 자연의 모습을 삼각형, 사각형, 사다리꼴 등 딱딱한 모양으로 나타내었다.

세잔은 정확하고 일정한 터치로 따뜻한 색조를 나란히 놓아 전망을 가깝게 하고, 또 차가운 색조로 전망을 멀게 하였다. 그는 색채와 붓질만으로 입체감과 형태를 충분히 표현하였으며, 선으로 그린 데생의 개념은 완전히 사라졌다. 산은 색채와 빛의 대립관계 속에서 하늘에서 뚜렷하게 드러난다. 이제까지 세잔이 탐구한 입체감과 색채감, 적인 아름다움 등이 모두 하나로 어우러져 있는 작품이다.

참조항목

,

카테고리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