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식·무의식

전의식·무의식

의식의 선택작용은 선택되는 것 이외의 내용을 필연적으로 의식의 장에서 밀어내 버린다. 그러나 그중 어떤 것은 필요에 따라 언젠가는 다시 의식에 떠오르게 되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이것을 '전의식'의 상태에 있다고 말한다.

또 우리들은 심적 작용의 결과인 ''을 의식할 수는 있지만 작용 그 자체, 특히 욕구나 에 포함되어 있는 활동 그 자체는 의식하지 못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보면 정신작용은 대체로 전의식 과정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이에 대하여 무의식은 완고하며 융통성이 없고 거의 원래대로의 형태로는 의식하지 못하면서도 일상생활의 행동에는 중요한 영향을 주는 과정이다. 무의식에 대하여 독특한 고찰을 전개한 사람은 S.프로이트이다.

그에 의하면 무의식은 본능적 충동에서 를 받아들이며 정신생활의 기저(基底)가 되기는 하지만, 외부로부터의 사회적·문화적 압력과의 경합이 자아에게 위협을 느끼게 하고 있으므로 강하게 억압되어 의식하지는 못하고 각종 적 증상이나 특수한 성격 특성 등 우회적인 방법으로만 표현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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