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구니가 있는 정물
- 요약
프랑스의 후기인상주의 화가 폴 세잔(1839~1906)의 작품.
원어명 | Nature Morte au Pani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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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세잔 |
종류 | 캔버스에 유채 |
크기 | 81×65㎝ |
제작년도 | 1888∼1890년 |
소장 | 파리 오르세미술관 |
크기는 세로 81㎝, 가로 65㎝이다. 세잔의 1888∼1890년 작품으로,
오르세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정물화는 17세기 에서 각광을 받았고,
18세기 프랑스에서는 샤르댕에 의해 미술의 한 장르로 인정되기도 하였다. 특히
세잔은 평생 정물화라는 형식을 통해 지속적인 조형실험을 완성해 낸 화가로
유명하다. 젊은 시절 " 하나로 파리를 정복하겠다"고 했던 세잔은 자신의
말대로 사과 몇 개를 그린 그림으로 현대미술의 문을 열었다.
이 그림은 언뜻 보아서는 사물들이 산만하게 흩어져 있는 것 같으나 묘한 생기를
띠고 있고, 동시에 긴장감을 지니고 있다. 화가의 시선은 위에 있지만, 화면 속의
모든 사물들은 이 단일한 시선에 의해 그려진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어두운 색의
주전자 입구와 과일 바구니는 각각 다른 높이의 시선에서 그려진 뒤 우연히 한
화면에서 만난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이 그림은 어느 한 사물이 다른 사물을 위해 장식되거나 전체를 위해 부분적인
요소로 희생되지 않고, 모든 사물이 고유의 세계를 가진 정물을 형상화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모든 사물은 전체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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