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투아즈의 봄

퐁투아즈의 봄

요약 프랑스의 인상주의 화가 카미유 피사로(Camille Pissarro:1830∼1903)의 작품.
원어명 Printemps, Pruniers en Fleurs
작가 피사로
종류 캔버스에 유채
크기 65.6×81㎝
제작년도 1877년
소장 파리 오르세미술관

크기는 세로 65.6㎝, 가로 81㎝이다. 피사로의 1877년 작품으로, 오르세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파리 근처에 있는 는 피사로가 자주 머물렀던 곳으로, 1871년 에서 프랑스로 돌아온 피사로가 루브시엔느를 다시 찾은 뒤, 1872년 퐁투아즈에 정착해서 1884년까지 그 곳에서 살았다. 이 무렵 피사로는 시골의 자연과 농촌생활을 그리는 화가로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다.

이 작품이 그려진 1877년은 이미 제1회부터 참가한 인상파 전시회가 3회를 맞는 해였다. 열성적으로 인상파전에 참여했고, 모네·세잔·르누아르를 인상주의에 끌어들이기도 했던 피사로는 이 걸작에서 영국 시절에 영향을 받았던 터너를 연상시키는 화풍을 선보이고 있다.

피사로는 물이나 물 위에서 반사하는 빛보다는 땅이나 경작지, 들과 언덕, 마을과 과수원, 집과 나무 등에 관심을 가졌다. 그의 작품에서 자연은 인간과 아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그는 성실하고도 사실적으로, 매일매일 일하고 있는 농부들과 시골 시장들을 묘사하였다.

커다란 나무를 화면 한가운데 배치하는 대담한 구성을 보인 이 작품은 정확한 삼각형의 나무 형태로 짜여져 있다. 나무 뒤로는 하늘색 지붕의 건물이 있고, 화면 아래에 수평으로 깔린 초록색의 밭은 묵직한 색감으로 그림에 안정감을 준다. 봄의 분위기는 흰색의 작은 꽃봉오리들로 화사하게 드러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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