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흥동

요약 경기도 동두천시에 있는 동.

신흥고등학교

위치	경기 동두천시
문화재	정사호선생묘(향토유적 6)

동두천시에 속한 동이다. 동쪽은 동두천동과 접하고, 서쪽은 , 남쪽은 , 북쪽은 상봉암동과 경계를 이룬다.

조선시대 양주군 이담면 지역으로 1914년 통폐합에 따라 양주군 이담면 안흥리가 되었고, 1963년 이담면이 동두천읍으로 승격되어 양주군 동두천읍 안흥리가 되었다. 1981년 동두천읍이 동두천시로 승격되면서 동두천시 안흥동으로 개칭되어 인 에 편입되었다가 1998년 다시 소요동에 편입되었다.

법정동인 이 동은 행정동인 소요동에서 관할한다. 안흥동은 마을에 고려 후기의 어느 의 묘가 있었는데, 옹주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지은 안흥사라는 절이 있어 유래된 지명이다.

옛 지명에 내안흥·외안흥·담안·독터골·영진마을 등이 있다. 담안은 우암 (宋時烈)의 문하생인 이담(李談)이 이곳 흥경암에서 수학하였으며, 그의 후손 이유(李瑜)가 낙향하여 주위에 돌담을 쌓고 살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독터골은 마차산 계곡에 위치한 마을로 조선시대에 질그릇을 굽던 가마터가 있었으므로 유래한 이름이다.

시의 서북쪽에 위치하며, 서쪽에 마차산이 솟아 있다.

교육기관으로 신흥중학교·신흥고등학교 등이 있고, 문화유적에 조선 중기의 문신인 정사호선생묘(향토유적 6)가 있으며, 의병장 송천 김연성열사추모비가 마차산 동남쪽 기슭의 어운담 옆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