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오수리록

삼오수리록

[ 三吳水利錄 ]

요약 중국 명(明)나라 때 귀유광(歸有光:1506∼1571)이 편찬한 수리(水利) 관련 저서.
구분 농서
저자 귀유광
시대 1566년

1522∼1566년에 완성한 《삼오수리록》은 태호유역의 치수에 관한 전문서이다. 삼오는 태호유역의 소주(蘇州)·상주(常州)·호주(湖州)를 가리킨다. 나라 중기 이후 태호유역은 이 무너지고 물길이 막혀 가뭄과 가 끊이지 않았다. 귀유광이 과거에 합격하기 전 강학활동을 했던 쿤산[崑山]과 안정(安亭)은 소주에, 관직생활을 했던 장흥은 호주에 속하는 지역이었다. 따라서 그는 이 지역의 수리가 안고 있는 문제를 직접 목격하였다. 이는 그가 이 책을 편찬할 수 있었던 중요한 배경이었다.

그는 앞 시대 사람의 수리관련 글 7편을 3권으로 나누고, 자신이 쓴 《수리록(水利錄)》 2편, 그리고 삼오도(三吳圖), 송강하삼구도(淞江下三口圖) 및 《서설(序說)》을 1권으로 삼아 《삼오수리록》 4권을 만들었다. 책 제목이 《삼오수리록》인 것은 대부분의 내용이 기존의 글을 모은 것이기 때문이다.
 
《삼오수리록》에서 밝히고 있는 치수이론과 방법은 명대 절서(浙西)지역의 수리에 중요할 뿐 아니라, 후대 수리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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