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박람회의 연혁

국제박람회의 연혁

근대적 의미의 박람회의 모습을 갖추게 된 것은 이후다. 즉 1761년 런던 왕립미술 공업상업진흥회가 개최한 공업품 전시의 박람회가 그 시초다. 이후 1851년에 개최된 런던대박람회를 시작으로 유럽 여러 도시에서는 더욱 규모가 큰 박람회가 개최되었다. 런던대박람회는 출품수 1만 3,939점, 입장자수 600만 명이라는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그후 19세기 말까지 파리·빈·· 등지에서 10회 정도 개최되었다. 그 중에서도 1889년의 파리 만국박람회는 의 건설로 유명하다. 20세기에 들어서면서 각국의 박람회 개최를 위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기 때문에, 1928년 ‘국제박람회조약’이 제정되어 파리에 그 사무국을 두었다. 후에 개최된 박람회는 1958년 브뤼셀 박람회, 1962년 시애틀 21세기박람회, 1964∼65년 뉴욕 세계박람회, 1967년 몬트리올 만국박람회(Expo 67), 1970년 오사카 만국박람회(Expo 70), 1974년 스포캔 만국박람회(Expo 74), 1975년 특별박람회인 오키나와 국제해양박람회, 1976년 필라델피아 독립 200주년 박람회, 1982년 미국 ’82 세계박람회 등이다. 국제박람회의 주제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1933∼34년 만국박람회부터다.

한국이 최초로 국제박람회에 참가한 것은 1889년( 26) 파리 만국박람회였다. 그때 한국이 출품한 것은 ··· 등이었다. 그러다 4년 후인 1893년, 시카고에서 개최된 콜럼비언 박람회에도 참가하였다. 본격적으로 현대적 국제박람회에 참가하기 시작한 것은 1962년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설립된 후의 일이다. 1964년∼65년 뉴욕 세계박람회를 비롯해서 여러 국제박람회에 참가하였다.

1990년 6월 14일 개최된 국제박람회협회(BIE) 총회에서는 한국이 신청한 ‘대전 Expo 93’의 개최를 공인하였다. 따라서 한국은 사상 처음으로 공식적인 국제박람회를 개최하게 되었는데, 1993년 8월 7일부터 11월 7일까지 대전에서 열린 박람회의 주제는 ‘새로운 도약의 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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