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전로

창전로

[ 倉前路 ]

요약 서울특별시 마포구 창전동 13번지(신촌로)에서 구수동 101번지(신촌로)에 이르는 가로(街路)로 길이 0.5㎞, 너비 25m, 왕복 6차선이며 1984년 11월 7일 처음으로 도로명이 정해졌는데, 이 길이 지나는 창전동에서 도로명이 유래한다.

길이 0.5㎞, 너비 25m, 왕복 6차선이다. 처음에는 마포구 노고산동 13-21번지(신촌로터리)에서 창전동사무소를 지나 용강동 494-126번지(봉원교)에 이르는 길이 1.5㎞, 너비 25m의 길이었으며, 1984년 11월 7일 처음으로 도로명이 정해졌다. 이 길이 지나는 창전동에서 도로명이 유래한다. 창전동은 와우산 동쪽 기슭 일대 마을 앞에 조선시대 를 쌓아둔 이라는 조운창이 있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주요 통과지역은 마포구 창전동·신수동·구수동이다.

기점에서 신촌로와 갈라지며, 창전사거리와 구수동사거리를 지나 서강대교 북단 밑에서 와 이어진다. 대흥로·토정길과 연결·교차한다. 창전동 산2번지 와우산 동남쪽 기슭에 오래된 에 둘러싸여 이 있다. 신당 안에는 공민왕과 왕비인 노국대장공주, 왕을 호위하는 장군의 영정이 있다.

조선 초 서강 일대에 양곡창고를 지을 때 동네 노인의 꿈에 공민왕이 나타나 이곳에 당(堂)을 짓고 제사를 받들지 않으면 일이 순조롭지 못할 것이라 하여 그곳에 가보니 영정이 발견되었으므로 신당을 지었다고 한다. 해마다 음력 10월 1일 자시(子時)에 제사를 지냈는데, 제사가 소홀하거나 불경한 일이 있으면 창고에 화재가 나는 등 재난이 뒤따랐다고 한다. 또 한말 교역을 위해 일본 상인 36명이 공민왕의 진노로 식중독에 걸려 죽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져, 신당 부근에는 일본인들이 살지 못했다고도 한다.

현재 신당 앞에는 어린이놀이터가 있으며, 주변에 있는 느티나무 5그루는 서울특별시 지정보호수 제48호가 되었다. 유적지로는 사정(射亭)이었던 팔관정과 와우산에 탁영정 터가 있었다고 하나 정확한 위치는 알 수 없다. 신수동에는 쇠솥이와 농기구를 만들어 팔거나 국가에 바치는 공장이 많아 무쇠막이라 불리던 곳과 궁중이나 관아에서 쓰는 를 만들어 바치던 메주무수막이 있었고, 남산에 달이 뜨는 것을 제일 먼저 볼 수 있다는 달맞이동산이 있었다. 도로변에 마포소방서·노인종합복지관·신수중학교·봉원빗물펌프장 등이 있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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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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