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로

증산로

[ Jeungsallo , 繒山路 ]

요약 서울특별시 은평구 역촌동 85-41번지(신사오거리)에서 마포구 상암동 487번지(강변북로)에 이르는 가로(街路).
증산로 상암월드컵경기장 구간

증산로 상암월드컵경기장 구간

길이 4.9㎞, 너비 30∼35m, 왕복 6차선이다. 1981년 1월 21일 서울특별시 공고 제15호로 가로명을 개정할 당시에는 진관외동 169번지(기자촌 입구)에서 망원동 471번지에 이르는 길이 8.6㎞의 연신로에 속했으나, 1984년 11월 7일 역촌동 85-41번지(신사오거리)에서 진관외동 369-2번지(기자촌 입구)에 이르는 구간이 연서로가 되면서 가로명이 생겼다. 1999년 11월 22일 서울특별시 지명위원회 제2차 심의에서 월드컵 주경기장 건립에 따른 를 확보하기 위하여 은평구 증산동 233-15번지에서 마포구 상암동 487번지로 추가 조정됨으로써 0.3㎞ 늘어났다.

도로명이 유래하는 증산동은 자락 봉 아래에 마을이 있어 시루골 또는 시루메라고 불렸는데, 시루 밑에는 구멍이 뚫려 있어 물이 새고 가난해지므로 좋지 않다고 해서 이후 '증' 자를 시루증(甑)에서 비단증(繒)으로 바꾸었다. 주요 통과지역은 은평구 신사동·응암동·증산동, 북가좌동, 마포구 성산동·중동·상암동·망원동이다. 불광천 서쪽을 따라 서남방향으로 이어지며, 불광천은 종점 부근에서 홍제천과 합류한다.

도로를 따라 지하철 6호선이 지나고 도로 위로는 , 도로를 가로질러 이 지난다. 신응교·와산교·증산제2교·증산교·중암교·상암교를 통해 불광천 동쪽 지역과 연결되며, 기점에서 증산교까지는 불광천 건너 와 마주보고 나란히 달리고, ··증가로···와 연결·교차한다.

불광천 건너 상암동으로 가는 길목에는 자연마을인 풀무골[冶洞]이 있는데, 때 (金自点)이 역모를 꾀하여 군사동원자금으로 위조 을 만들기 위해 엽전을 녹이는 풀무간이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1950년대 초까지도 이 일대 논밭에서 녹슨 옛날 엽전이 많이 발견되었다.

도로를 따라 주거지가 길게 형성되어 있으며, 아파트보다 단독주택 및 다세대주택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상암동 지역에는 2001년 완공된 월드컵 경기장을 비롯하여 상암지구택지개발지역과 평화의 공원 및 난지한강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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