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로

은평로

[ 恩平路 ]

요약 서울특별시 은평구 녹번동 48-5번지(녹번동삼거리)에서 신사동 29-30번지(가좌로)에 이르는 가로(街路)로 은평구의 중심가를 동서로 가로지르며 길이 2.5㎞, 너비 25m, 왕복 6차선이고 1978년 6월 29일 서울특별시 공고 제277호에 따라 은평구 녹번동 50번지(은평초등학교)에서 신사동 20번지에 이르는 신사로(新寺路)로 제정되었다가 1984년 11월 7일 지금의 도로명으로 변경되었다.
은평로

은평로

길이 2.5㎞, 너비 25m, 왕복 6차선이다. 에서 은평구청, 서부병원 앞, 신사오거리를 지나 가좌로에 이르는 가로이다. 1978년 6월 29일 서울특별시 공고 제277호에 따라 은평구 녹번동 50번지(은평초등학교)에서 신사동 20번지에 이르는 신사로(新寺路)로 제정되었다가 1981년 10월 22일 가로명을 개정할 때 대로 3류 35호가 되었으며, 1984년 11월 7일 지금의 도로명으로 변경되었다. 은평구의 중심가를 동서로 가로질러 구의 이름을 따서 도로명을 지었다.

주요 통과지역은 은평구 녹번동·응암동·역촌동·신사동(新寺洞)이다. 동쪽으로는 통일로, 서쪽으로는 갈현동길·가좌로와 이어지며, 응암로·서오릉로·백련산길·진흥로·연서로·와 연결·교차한다. 녹번삼거리에 지하철 3호선 녹번역, 신사오거리에 지하철 6호선의 응암역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은평구는 대체적으로 구릉지대가 발달한 신흥 주거지구이다. 이러한 환경 덕분에 고아원 및 기도원 등 복지시설이 많고, 아파트보다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이 많다. 기점인 녹번동 동쪽에 독바위자연공원이 있으며, 으로 넘어가는 녹번고개는 예로부터 산골(한방에서 말하는 )이 많이 나오는 곳으로 유명하다.

백련산 기슭 응암동 37-54번지에는 냉전약수터가 있는데 물이 매우 차서 찬우물 또는 응암동 약수라고도 하였다. 광물질이 풍부하여 위방병 및 피부병에 특효가 있으며, 3월 3일과 9월 9일 약효가 아주 좋다는 소문이 퍼져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옛날에 다리를 다친 학이 이 우물에 담가 며칠 만에 완치되어 날아간 이후부터 약물로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시대에는 이곳을 포수동(砲手洞) 또는 포반동(砲半洞)이라고 불렀는데, 백련산에서 사냥을 하기 위해 포수들이 장막을 치고 기거하던 곳이 여러 군데 있었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다. 응암동 85-41번지(녹번제2어린이놀이터)에는 1922년 평양에서 태어나 6·25전쟁에 참전하여 1950년 전사한 미국 해군대위 서위렴(徐輝廉) 2세의 기념비가 있다.

신진공업고등학교·서울기독대학교 등의 교육기관과
서부소방서, 서울민사지방법원, 서대문·은평등기소, (Young Men’s Christian Association:기독교청년회) 녹번종합사회복지관, 은평구의회, 은평구청, 서대문세무서(별관), 은평우체국, 서부경찰서 등의 공공기관이 있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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