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길

왕십리길

[ 往十里─ ]

요약 서울특별시 중구 신당동 251번지(한양공업고등학교)에서 성동구 성수동1가 671번지(성동교 남단)에 이르는 가로(街路)로 길이 3.7㎞, 너비 30m, 왕복 6차선인데,1966년 11월 26일 서울특별시 고시 제1093호에 따라 왕십로로 지정되었다. 도로 변에는 나전칠기 공예품 재료 도매상이 밀집해 있는데 특히 기점은 동대문 상권과 동대문운동장이 가까이 있어 차량 및 유동인구가 많고 번화하다.
왕십리길

왕십리길

길이 3.7㎞, 너비 30m, 왕복 6차선이다. 1966년 11월 26일 서울특별시 고시 제1093호에 따라 신당동 228번지(7가)에서 성동구 행당동 196번지(왕십리로터리)에 이르는 왕십로로 지정되었다. 또 왕십리로터리에서 성동교와 광진교를 지나 천호동 426-1까지의 구간은 광장로(지금의 광나룻길)였는데, 1972년 능동 어린이대공원을 고려하여 성동교 남단에서 광진교 북단에 이르는 구간이 다시 새싹길(지금의 광나룻길)이 됨에 따라 왕십로의 종점은 왕십리로터리에서 성동교 남단으로 연장되었다. 그 뒤 1984년 11월 7일 이 길이 지나는 왕십리동의 동명을 따서 지금의 가로명이 되었다.

주요 통과지역은 중구 을지로7가·신당동, 성동구 상왕십리동·하왕십리동·도선동·행당동·사근동·성수동1가이다. 지하철 2호선 신당역·상왕십리역·왕십리역·한양대입구역이 있으며, 왕십리역에서는 지하철 5호선이 교차한다. 마장로가 마주보고 달리고, 을지로··흥인문로와 연결된다. 다산로·응봉길은 이 길에서 남쪽으로 뻗고, 지봉길·난계로·무학로·고산자로는 북쪽으로 뻗는다. 일반국도 3호선이기도 한 이 도로는 동대문과 광희문에서 여주·이천·충주 방면으로 가는 관문 역할을 했으며, 일제강점기 때부터 뚝섬·광나루 지역과 동대문을 잇는 가 운행되었다.

도로 변에는 칠기 공예품 재료 도매상이 밀집해 있다. 특히 기점은 동대문 상권과 이 가까이 있어 차량 및 유동인구가 많고 번화하다. 주택지의 경우 도로 북쪽에는 단독주택과 다세대주택이 많고 남쪽에는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섰다. 한양공업고등학교·성동여자실업고등학교·성동고등학교·덕수정보산업고등학교·한양대학교 등의 교육기관과 중부소방서·중부보건소·중구종합복지센터·성동경찰서·성동우체국·성동구의회 등의 공공기관, 중앙시장, 뚝섬유수지 등의 시설이 있다.

조선 때 한성부의 가난한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설치된 동활인서가 신당동 일대에 있었는데, 처음에는 성북구 돈암동에 있다가 영조 이후 이곳으로 옮겨졌다. 하왕십리동 무학봉에는 1923년 1월 23일 종로경찰서를 폭파한 김상옥(金相沃)이 은거했던 가 있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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