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화의 방향

근대화의 방향

의 근대화는 경제적 근대화(공업화)에 역점을 두되, 정신적 근대화의 측면을 도외시해서는 안 될 것이다. 아무리 경제와 기술이 발달되어 물량면(物量面)의 증대가 이루어진다 할지라도,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인격적 을 상실시키는 결과를 가져와서는 안 되고, 물질적 풍요와 정신적 만족이 조화를 이루어야 참된 복지사회가 구현되는 것이다.

L.파이는 근대화의 공통요소로서, ① 힘과 능률의 정신(sense of power and efficiency), ② 합리적 정신(sense of rationality), ③ 혁신의 정신(sense of innovation), ④ 보편적 시민정신(sense of universal civility), ⑤ 참여의 정신(sense of participation)의 5가지를 들고, 이에 부합되는 새로운 근대적 시민의 육성이 근대화를 이룩하는 데 가장 긴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 공업화와 민주화를 조화·균형시키는 방향으로 근대화를 추진해야 할 것이다. ‘속성(速成)의 열망’은 잘못하면 민주화보다는 공업화에만 치중하게 함으로써, 도리어 근대화의 본래 의도와는 달리 인간의 기본적 인권을 저해하는 것과 같은 사태를 초래할 위험성이 있는 것이다. 따라서 개발도상국의 근대화에는 공업화와 민주화가 조화되어 나아가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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