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학치료법

광역학치료법

[ 光疫學治療法 ]

요약 빛을 흡수하는 광과민제를 투여한 뒤 레이저광선을 쏘아 암세포만 골라 죽이는 암치료법.

에 투여하면 1~3일 뒤에 정상 세포에서는 사라지고 에만 모이는 광과민제의 특성을 응용한 치료법이다. 이 치료의 장점은 로 장기를 잘라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대신 내시경을 집어 넣어 레이저광선으로 암세포만 골라 파괴하므로 손상이나 흉터 등의 부작용이 없다.

특히 치료의 경우 를 보존할 수 있으므로 목소리를 잃지 않는다. 1990년대 초 미국에서 시작되어 조기 과 에 대해 (FDA)의 공인을 받았으며, 수술과 항암제 및 방사선 치료의 뒤를 잇는 차세대 암치료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에서도 광역학 레이저 치료기와 광과민제의 국산화에 성공하여 과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대구효성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등에서 일부 환자를 대상으로 시술중이다.

치료 대상이 되는 암은 내시경을 넣어 레이저광선을 쏠 수 있는 부위에 생긴 암인데, 폐암·후두암··식도암·암· 등이 이에 해당한다. 암덩어리가 크지 않은 초기 암에 주로 적용하며, 진행중인 암에도 적용할 수 있다. 진행중인 폐암의 경우 암덩어리가 를 막아 호흡이 곤란해지면 레이저광선을 쏘아 뚫어 준다. 이 때는 완치보다 증세의 개선이 목적이다.

그러나 레이저광선이 암세포를 파괴할 수 있는 깊이가 대개 5~10㎜이므로 이보다 깊숙이 위치한 암세포를 제거할 수 없는 것이 결정적인 단점으로 지적된다. 즉 덩어리 형태의 암보다 에 얇게 퍼진 암에 효과적이다. 시술한 뒤 빛으로 인해 피부에 생기는 독성을 예방하기 위해 빛이 차단된 병실에 1주일 동안 입원해야 하는 것도 흠이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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