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22 오스프리

V-22 오스프리

[ V-22 Osprey ]

요약 고정익기(固定翼機)와 헬기의 장점을 고루 갖춘 다목적 쌍발 수직이착륙기.
분류 수직이착륙기
제작국가 미국
제작년도 1989년
사용국가 미국
제원 회전날개 축간거리 14.25m
자체중량 1만 5032㎏
최대화물적재량 9072㎏
최대속도 565㎞/h
최대순항속도 185㎞/ 509㎞
탑승인원 승무원 3명 무장병력 24명

정식명칭은 벨 901 오스프리(Bell Boeing 901 Osprey)이다. 고정익기(固定翼機)와 헬기의 장점을 고루 갖춘 다목적 쌍발 수직이착륙기이다. 국방부는 1983년에 이러한 개념의 항공기 개발 계획을 세우고 설계를 시작, 모델이 완성된 1985년 1월에 이 항공기의 명칭을 'V-22 오스프리'라고 명명하였다.

1986년 5월부터 벨항공과 보잉사가 공동으로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하여 1989년 3월 19일에는 시험제작기가 첫 비행을 하였다. 1997년에 처음으로 미국 해병대에 5대가 납품된 이후 2013년까지 해병대와 육군에 총 360대, 공군에 50대, 해군에 48대가 납품될 예정이다. 3가지 모델이 있는데, 해병대와 육군용인 MV-22는 강습전투·전투지원용이다. 긴 순항거리가 장점인 CV-22는 미국 특수작전본부(US SOCOM)에 공급되어 특수작전에 투입된다. 해군에 납품되는 HV-22는 전투탐색과 구조, 특수전과 함대병참지원용으로 이용된다.

원리는 회전날개가 달린 엔진을 고정주익(固定主翼)의 양쪽 끝에 부착하고 엔진 나셀(nacelle) 전체를 90˚ 위로 향하게 움직이면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고, 나셀을 공중에서 한번에 앞으로 향하게 하면 터보프로펠러 항공기로 변신하게 된다. 회전익 항공기인 헬기의 낮은 속도와 짧은 를 보완하는 기종으로서 전투에서의 높은 안전성, 낮은 유지비용, 연료효율성, 전술수송·강습전술 항공기에 모두 적합한 장점이 있다. 특히 기존의 헬기에 비하여 소음이 75%나 작고, 목표지역에서 이·착륙을 위한 가·감속에 소요되는 시간이 40% 절약되어 적지에서의 생존율이 14~21배 높다. 또한 미국 전술 중 유일하게 와 생화학무기방어체제를 갖추었다.

제원은 회전날개 직경 11.61m, 회전날개 축간거리 14.25m, 동체길이 17.47m, 높이 5.51m(착륙시 엔진나셀 수평위치)/6.73m(엔진나셀 수직위치), 자체중량 1만 5032㎏이다. 엔진은 롤스로이스 T406-AD-400 2기를 장착하고 최대속도 565㎞, 최대 185㎞(헬리콥터 모드)/ 509㎞(비행기 모드)를 기록한다. 2명의 조종사, 1명의 엔지니어가 조종석에 탑승하고 24명의 완전무장 병력을 선실에 탑승시키며 최대화물적재량은 9072㎏이다. 무장은 전투용이 아니므로 방어용으로 7.62㎜ 기관총이 기수 부분에 장착되어 있을 뿐이다.

성(性)을 계획하지는 않았으나 전환회전익(tilt rotor)은 수평 비행에서 일반 고정익과는 달리 레이더파(波)를 분산시키므로 탐지에 혼란을 주어 부분적으로 스텔스성을 지니게 되었다. 현재 계획으로는 1999년부터 총 423대가 조달될 예정이다. 단가가 1997년 기준으로 1대당 3200만 달러로 매우 높지만, 헬기의 단점이 적극 보완된 기종으로 점차 개량되어 생산됨에 따라 21세기에는 많은 수요가 예상된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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