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니소스제

디오니소스제

요약 아테네의 연극축제.

의 에 따르면 뿐만 아니라 도 디오니소스 의식에서 비롯되었다고 전한다. 신의 행동과 고통을 다루는 제의의 노래를 기원전 600년경 가수 (Arion)이 악기 (aulos)에 맞추어 불렀다고 한다. 배우들은 산양의 뿔, 긴 귀, 꼬리를 지닌 (Satyros)와 실레노스(Silenos)들로 도취한 디오니소스를 동행하는 역할을 맡았다. 그리스 어 비극 tragodia는 산양의 노래로 산양을 찬양하는 노래로 번역된다. 그에 반해 이들이 부르는 찬가인 (Dithyrambos)의 의미는 불확실하다.
디오니소스의 출생은 신화에서 찾아 볼 수 있다.

디오니소스는 모든 신의 아버지인 와 의 왕녀 사이에 태어난 아들이었다. 제우스의 아내 의 유혹에 세멜레는 제우스가 내쏘는 벼락을 맞고 타 죽는다.  제우스는 세멜레의 뱃속에 들어 있던 아기를 꺼내 자기 허벅다리에 넣고 실로 기웠다. 아기는 아버지의 허벅다리 속에서 남은 달을 다 채운 뒤에 세상에 태어났다. 출생 후 그는 뉘사 산의 동굴에서 이 가져다 주는 소젖을 먹고 자랐으나 곧 거인들에 의해 사로잡혀 온 몸이 찢긴다. 다만 제우스의 어머니인 의 도움으로 머리가 구해지고 찢긴 몸조각들도 다시 붙여진다. 부활한 디오니소스는 의 신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죽음과 부활에 관한 신화는 자연의 변화 과정을 보여준다. 디오니소스는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신이며, 생명력, 피, 포도주, 물, 정액 등을 상징한다. 그렇기 때문에 특히 농부들에 의해 사랑받는 신이었다. 에서 온 이방인이었던 그는 자신의 열정으로 사람들을 끌어들였고 그들에게 거침없는 자유의 감정을 부여했다. 그는 사람들을 도취와 환각상태로 이끌었으며 극도의 환희와 고통의 극단적인 긴장상태로 끌어들였다. 디오니소스는 바쿠스(Bacchus)라는 이름의 무리들에 의해 이끌려졌다. 

농부들에 의해 성대히 펼쳐지는 축제였던 디오니소스제를 아테네의 지배자였던 페이시스트라토스(Peisistratos)는 도시 아테네의 축제로 만들었다. 도취와 열광의 도가니였던 디오니소스제는 이제 도시 국가의 행정권 안에 들어온 국가의 축제로 바뀌었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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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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