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제베

테제베

요약 프랑스의 GEC 알스톰사(社)가 제작한 고속전철인데, 프랑스어 ‘Train à Grande Vitesse’의 머리글자에서 따온 이름이다. 1964년 개통된 일본 신칸센[新幹線]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 고속전철로 1981년 처음 개통되었다. 그 후 더욱 개발이 가속되어 테제베 듀플렉스, 4세대 고속열차인 테제베 포스가 나왔다.
테제베

테제베

원어명 TGV(프)

TGV는 'Train à Grande Vitesse'의 머리글자에서 따온 이름이다. 1964년 개통된 일본 신칸센[新幹線]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 고속전철로 1981년 테제베 동남선이 개통되었다. 당시에는 생프로랑탱-을 연결하는 데 그쳤으며, 1983년에 리옹-(390㎞) 노선이 완전 개통되었다. 

그 뒤 1989년에 테제베 대서양선, 1993년에 북선이 개통되었다. 대서양선은 1990년 5월 미개업 노선에서 순간 시속 515.3㎞를 기록하였다. 동남선은 1994년 파리-(538㎞)로 노선이 연장되었다.

프랑스 제1, 2도시를 연결하는 테제베 동남선이 완전 개통된 지 1년 만인 1984년에 흑자를 내기 시작하였고, 승객을 앞질렀다. 프랑스 국철(SNCF)은 계속 늘어나는 여객을 수송하기 위해 2층 인 테제베 듀플렉스(Duplex)를 개발, 1996년 12월 개통하였다.

테제베 듀플렉스는 일반 테제베 동남선이 시속 270㎞인 데 비해 시속 300㎞로 더 빠르다. 또한 열차 무게를 줄이기 위해 차체를 합금으로 제작하였으며, 동력차와 2층 객차 사이의 간격을 유선형으로 메워 공기 저항이 단층 열차보다 단지 4% 높을 뿐이다. 좌석은 일반 테제베가 377석인 데 비해 듀플렉스는 516석으로 수송량이 37% 이상 늘어났다. 또한 유지·보수, 공급, 소요 인원 등의 운영비가 일반 테제베보다 15%나 절감된다. 테제베 동남선은 모두 듀플렉스로 교체되었다.

한편 테제베는 프랑스의 수도 파리를 중심으로 주요 도시를 거미줄처럼 연결하고 있으며 에스파냐, , , 같은 이웃 국가와도 연결되고 의 해저 터널에도 들어간다. 주로 여객 전용인 테제베는 동력방식이 동력집중식으로 앞뒤의 양단(兩端) 차를 동력차로 한다. 설계 270∼320㎞/h, 최고속도 250∼300㎞/h이다.

2007년 4월 3일, 알스톰의 최신형 AGV 모델은 시험운행에서 574.8km/h로 세계 최고 속도를 기록했다. 2007년 6월 파리 동부선을 운행하는 4세대 고속열차인 테제베 포스가 개통되어 세계 최고의 속도인 시속 320km로 달리고 있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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