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완골골절

전완골골절

[ fracture of the radius and the ulna , 前腕骨骨折 ]

요약 전완부에 일어나는 골절.

골절 또는 골절이라고도 한다. 팔에는 요골과 척골이 있는데, 요골두의 중심을 축으로 이 일어난다. 척골은 직선에 가깝지만 요골은 약 6˚에서 9˚의 각을 이루면서 휘어져 있다. 전완부가 골절되면 골절 부위의 위치에 따라 근육의 작용이 다르기 때문에 골절부 정복과 유지가 어렵다. 전완부에 일어나는 골절은 척골이나 요골 단독으로 부러지기도 하고 동시에 함께 부러지기도 하며, 골절과 가 일어나기도 한다. 특히 부정유합이나 골진이 많이 나오는 경우에는 회전운동을 하기가 어렵다. 성인보다 어린이에게 잘 생긴다.

원인은 교통사고나 타박상과 같은 직접력에 의한 경우와 손을 짚고 넘어질 때 발생하는 간접력에 의한 경우가 있다. 직접력은 두 뼈가 같은 수준으로 가로로 골절을 일으키며, 간접력은 서로 다른 수준으로 사선 모양 또는 나선 모양 골절을 일으킨다. 전완부의 동시골절은 대부분 어린이가 넘어졌을 때 많이 생긴다.

치료는 우선 팔 모양이 정상적으로 잡히도록 뼈를 맞춰서 팔의 회전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어린이나 성인 모두 전위가 심하게 일어나지 않은 경우에는 맨손정복[徒手整腹] 후 고정을 시행한다. 성인의 경우에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수술적 치료를 하고 금속판·금속정·금속강선·핀 등을 이용하여 단단하게 고정한다. 특히 척골근위부 골절과 요골두 탈구, 요골 원위부 골절, 하요척 관절 탈구 등의 경우에는 어린이는 맨손정복과 석고고정으로 비교적 효과가 있지만 성인은 수술을 하지 않으면 회전장애가 발생하거나 부정유합으로 조기 이 발생하므로 예후가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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