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해양박물관

요약 오스트레일리아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주(州)의 퍼스에 있는 해양박물관.

옛 퍼스교도소의 광대한 부지에 1889년 창설된  으로,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의 자연 및 , 부문의 연구와 전시 및 교육 활동의 중심이 되고 있다. 1959년부터는 중앙박물관으로서의 기능을 겸하고 있다. 주요 지역의 박물관이 모두 이 박물관 산하에 있다.

본관에는 퍼스를 중심으로 한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의 역사 자료가 전시되어 있는 외에 25m에 달하는 흰긴수염고래의 골격 이나 입체 방식으로 전시된 해양동물 전시실과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의 생활 전시실 등이 있다. 특히 사막에서의 생활을 제재로 한 것 등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에 관계된 전시가 많다.

별관에는 난파선을 중심으로 한 해양고고학 연구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퍼스는 한때 포경(捕鯨)의 근거지였는데, 당시 일본인 어민의 비참한 생활 자료 등도 전시되어 있다.

그 외에 자연보호나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의 문화를 중심으로 한 보호 연구의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정원에는 건립 당시의 옛 교도소 건물이 남아 있는데, 그곳에는 개척 시대의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개관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