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요약 대구광역시 중구 통운 대구지점에서 염매시장에 이르는 가로로 길이 0.79㎞, 너비 12m이며 일방향도로로 1974년 5월 1일 도로명이 제정되었으며 조선시대 이래 경상감영(慶尙監營)이 있던 대구의 중심지에 있는 도로이다.

길이 0.79㎞, 너비 12m이다. 일방향도로로 1974년 5월 1일 도로명이 제정되었다. 조선시대 이래 경상감영(慶尙監營)이 있던 대구의 중심지에 있는 도로이다. 중부경찰서를 지나며, 태평로·달구벌대로·서성로·대명로·중앙로와 연결된다.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이 가까이 있다.

주요 통과지역은 중구 덕산동(德山洞)·1·2가·포정동(布政洞)·대안동(大安洞)·북성로(北城路)이다.

중앙파출소에서 서성 사거리 사이의 남성로에는 약전골목이 있는데, 이곳에는 한약방·한의원·약업사·인삼사 등 350여 개의 한방 관련 업소가 밀집해 있다. 약령시 전시관과 약재도매시장이 있어 옛 명성을 이어가고 있으며, 매년 10월 첫째 주 금요일에는 전통문화축제인 대구약령시축제가 열린다. 또한 약전골목 내에는 대구 최대의 떡골목인 떡전골목과 대구·경북 최초의 기독교 교회인 제일교회가 있다.

종로초등학교·경신정보과학고등학교·대구화교소학교 등의 교육기관, 중부경찰서·대구우체국 등의 공공기관 및 무궁화백화점 등이 있고, 매일신문사·계산성당·계산문화회관 등이 가까이 있다. 중부경찰서 맞은편에 경상감영공원이 있어 도시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공원 안에는 관찰사가 상주하여 집무를 보던 선화당(대구유형문화재 1)과 처소로 쓰이던 징청각(대구유형문화재 2)이 남아 있고, 관찰사와 대구판관의 선정을 기리기 위해 후손들이 세운 선정비가 있다. 그밖에 옛 건물의 멋을 살린 정문, 분수, 돌담, 자갈이 깔린 산책로, 조국통일을 기원하는 '통일의 종'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