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음동

미음동

[ Mieum-dong , 美音洞 ]

요약 부산광역시 강서구에 있는 동.
미음일반산업단지

미음일반산업단지

원래 토야면(土也面) 범방리(凡方里)·탑동리(塔洞里)·구랑리(九郞里)· 소압리(小鴨里)·미음리·상룡리(上龍里)·중곡리(中谷里)·지사리(智士里)· 생곡리(生谷里)의 한 마을이었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김해군 녹산면(菉山面)과 토야면이 통합되어 녹산면이 되면서 녹산면 관할이 되었다. 1989년 녹산면이 부산직할시 강서구에 편입되어 녹산동이 되면서 미음리도 미음동이 되었고, 1995년 부산광역시 강서구 미음동이 되었다.

미음동은 법정동으로 인 녹산동 관할하에 있다. 지명은 에 따라 화동(花童)이 피리를 부는 화동취적형(花童吹笛形)의 명당이 있어 아름다운 소리가 난다는 데에서 또는 가난한 어부의 어머니가 승천할 때 아름다운 풍악소리가 들렸다는 데에서 유래되었다.

세산·미음·분절·와룡(臥龍) 등의 자연마을과 세산(細山)·세산교·장유고개,·분절저수지 등이 있다. 세산마을은 원래 태야면 세산리였다가 1914년 미음리에 통합되었고, 와룡마을도 원래 태야면 상룡리에 속하였다가 1914년 미음리에 통합되었다. 세산은 풍수지리설에 따라 쥐가 밭으로 내려오는 형국이라 하여 서산(鼠山)이라 하고 명당으로 여겼는데, 에 세산으로 바뀌었다. 세산교는 길이 30m, 너비 4.6m로 1985년에 가설되었다. 장유고개는 지금은 태정고개라 하며, 부근에 2002년 부산의 장과 장 건설 예정지가 있다.

유적으로 분절, 분절고분, 미음, 분절, 남강 조정환 구국기적비가 있다. 분절조개무지는 현재 밭과 과수원이 되었는데, 4~5세기 경의 토기 조각과 6세기 경의 조각이 출토되었다. 분절고분은 미음동고분이라고도 하며, 완만한 위에 있다. 무덤 형태는 목곽묘와 으로 추정된다. 미음도요지는 넓이 200평 정도로, 지표면은 과수원으로 변하여 별다른 흔적은 확인할 수 없지만 조각들이 출토되었고, 분절고인돌은 남방식 고인돌로 추정된다.

민속유물로 를 지내는 와룡당산할매나무와 분절당산나무가 있다. 와룡당산할매나무는 로 수령 180여 년, 둘레 3.8m, 높이 약 12m이고, 분절당산나무는 팽나무로 수령 100여 년이다. 교육기관으로 세산초등학교가 있다. 출신 인물로 조정환(曺正煥)이 있는데, 1875년 출생으로 이후 만주로 건너가 에 가입하여 독립운동을 전개하였으며, 1980년 대통령표창이 추서되었다.

 

참조항목

,

역참조항목

카테고리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