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바울의 개종

사도바울의 개종

[ The Conversion on the Way to Damascus , 使徒─改宗 ]

요약 이탈리아의 화가 미켈란젤로 다 카라바조(Michelangelo da Caravaggio:1573∼1610)의 작품.
작가 카라바조
종류 캔버스에 유채
크기 228.6×175.3㎝
제작년도 1600년
소장 로마 산타마리아델포폴로의 체라시채플

의 바로크 화가 카라바조의 1600년 작품으로, 산타마리아델포폴로(Santa Maria del Popolo)의 체라시 채플(Cerasi Chapel)에 소장되어 있다. 카라바조의 그림은 대부분 종교화인데, 극단적인 해석의 그림으로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이 그림은 카라바조의 극적인 종교미술의 특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바리새인 바울로(본명은 사울)가 로 인들을 박해하러 가다가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9:3∼9)라는 하나님의 음성과 눈부신 빛에 눈이 멀어 에서 떨어진 후 그리스도교로 한다는 성서의 내용을 그린 것이다.

그림 속에서 바울로는 다리가 힘없이 벌어져 있고, 팔은 허공을 향하고 있으며, 멀어버린 눈은 그대로 감고 있는 무기력한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다. 카라바조는 이러한 바울로를 동정심을 갖고 그려내었다.

그림의 가운데에 해당하는 밝은 부분은 말이 차지하고 있는데, 말은 갑자기 떨어진 주인을 밟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는 모습이다. 어둠 속에 서 있는 마부는 말에서 떨어진 바울로에게는 신경을 쓰지 않고, 말이 괜찮은지 살피면서 차분하게 이끌고 있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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