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강변의 처녀들

센강변의 처녀들

[ ─江邊─處女─ ]

요약 프랑스의 화가 구스타브 쿠르베(Gustave Courbet:1819∼1877)의 작품.
센강변의 처녀들

센강변의 처녀들

원어명 Les Demoiselles des Bords de la Seine
작가 쿠르베
종류 캔버스에 유채
크기 174×200㎝
제작년도 1856∼1857년
소장 파리 프티팔레미술관

의 사실주의 화가 쿠르베가 1856∼1857년에 그린 작품으로, 프티팔레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1857년 쿠르베는 이 작품을 살롱에 출품하였으나, 그림 속 여자들의 표정이나 자태가 음란하다는 이유로 비난을 받기도 하였다. 이러한 도덕적 비난은 곧 화가인 마네의 《》으로 이어지는 전조이며, 동시에 인상주의 화가들이 즐겨 다룬 행락적 정경의 시초이기도 하다.

파리 변의 나무 그늘 풀밭 위에 2명의 여인이 누워 있는 모습을 그리고 있는데, 한 여인은 엎드린 자세로 눈을 감고 낮잠을 자는 듯하며, 다른 한 여인은 상체를 약간 세우고 비스듬히 누워 강쪽을 바라보고 있다. 강가에 매어 있는 보트로 미루어 근처에 데이트 상대인 남자들이 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어 두 여인의 모습은 더욱 에로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쿠르베는 이 작품에 대해 오래 전부터 구상하고 있었던 듯하며, 1850년경에 그린 모자를 쓴 처녀들의 모습을 다룬 일련의 습작도 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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