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리오패혈증

비브리오패혈증

[ Vibrio Vulnificus Septicemia , ─敗血症 ]

요약 비브리오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피부의 상처를 통해 감염되었을 때 나타나는 급성 질환.

비브리오 불리피쿠스균(V.vulnificus)에 오염된 를 생식하거나 균에 오염된 해수 및 갯벌 등에서 피부 상처를 통해 되었을 때 나타나는 질환이다. 특히 만성질환자, 소모성 질환자, 및 습관성 음주자, 기능 저하자에게서 발생률이 높은 급성 세균성 질환이다.

6~9월에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며, 일단 감염되면 병의 진행이 빨라 (60%)이 높은 질환이므로 조기진단 및 신속한 치료가 에 큰 영향을 미친다. 생식하였을 경우 는 1~2일이나, 피부 감염의 경우는 약 12시간 이다.

피부 감염의 경우는 상처 부위에 과 홍반이 발생한 뒤 급격히 진행되어 대부분의 경우 성 가 생긴다. 기저 질환이 없는 청장년의 경우에는 항생제 및 외과적 치료로 회복된다. 오염된 해산물을 생식하였을 때에는 급작스런 ··전신쇠약감 등으로 시작하여 때로는 와 까지 동반한다. 잠복기는 12~24시간이며, 대부분의 환자에게서 발병 30여 시간 전후에 피부병소가 나타나는데, 특히 넓적다리와 엉덩이 등에 부종·발적··물집··괴사 등이 나타난다. 만성 간질환이 있는 40∼50대 남자의 경우 치명률이 높다.

환자의 나 환경소독·은 필요 없다. 치료에는 ·엠피실린· 세팔로틴·테트라시클린· 등 감수성 있는 을 투여하고, 상황에 따라 절제·배농·절개 등 외과적 처치를 시행한다.

예방을 위해 어패류 보관시 다른 식품과 분리해서 냉장보관하고, 56℃ 이상의 열로 가열하여 충분히 조리한 후 섭취해야 한다. 특히 간질환 환자, 알코올중독자, , 만성증 등 만성질환자는 6~10월에 어패류 생식을 금하고, 해안 지역에서의 낚시나 갯벌에서의 어패류 손질 등을 피해야 한다. 여름철 해변에 갈 때 피부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하며, 상처가 났을 때에는 맑은 물로 씻고 소독을 해야 한다. 횟집에서는 18℃ 이하의 원거리 심해수를 수족관 물로 사용하고, 어패류 조리 기구를 끓이거나 염소소독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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