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간염

A형간염

[ Hepatitis A ]

요약 A형간염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염증성 간질환.

성 간염의 하나로 A형간염바이러스(Hepatitis A virus, HAV)에 감염되어 나타난다. 유행성간염, 전염성간염이라고도 한다. A형간염은 A형간염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을 마시는 경우 등의 경구감염으로 전파된다. 따라서 공중위생 상태가 나쁜 경우에 잘 생기며 해당 지역의 위생과 경제적 수준에 따라 유병률이 달라지는데, 대부분 에 토착화되어 있다. 이밖에 A형간염바이러스 감염자와 직접적인 신체 접촉을 통해서도 A형간염이 전파되기도 한다. A형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A형간염 환자의 배설물을 잘 관리하여 물 등이 이에 오염되지 않도록 하고, 늘 손을 청결하게 씻어야 한다. 또 물을 5분간 끓이거나 염소, 자외선 등으로 처리하면 A형간염바이러스를 비활성화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방법도 A형간염 예방에 효과적이다.

A형간염바이러스에 감염된 뒤 약 4주의 가 지나면 식욕부진·오심·구토·소화불량·설사 등의 증상과 함께 피로감·무력감··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어 이 나타나고, 앞선 증상은 서서히 호전된다. 하지만 유·소아기 때 감염된 경우에는 이런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A형간염은 B형·C형·D형 간염과 달리 만성간염으로 진행되지 않는다. 일단 A형간염에서 회복되면 이 남지 않고 평생 A형간염바이러스에 대한 을 얻게 된다. 다른 간질환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간세포가 파괴되어 간부전으로 이어지는 전격성간염으로 되는 일이 매우 드물기 때문에 사망률은 0.12%~2%로 낮다.

A형간염바이러스에 대한 로 진단하며 A형간염바이러스의 RNA를 검출해 진단할 수도 있다. A형간염에 대한 치료법은 아직 없다. 하지만 A형간염 이 나와 있어, 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A형간염 백신은 2세 이상부터 접종할 수 있으며, 연령에 따라 용량이 달라진다. 초기 접종 후 4주가 지나면 항체가 형성되어 효과를 나타내는데, 총 2회 접종해야 하며 1회 접종 후 6~12개월이 지나면 1회 더 접종한다. 면역은 20년 이상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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