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동

요약 전라남도 목포시에 있던 동으로 목원동으로 통합되었다.

전라남도 목포시에 속한 동이었다. 동쪽은 상명동·동명동과 접하고 서쪽은 북교동, 남쪽은 유달동·만호동, 북쪽은 대성동·산정동과 경계를 이뤘다.

무안으로 나가는 길이 시작되는 곳으로, 마를 기르던 마방을 무안라 부르면서 무안동이라는 이름이 생겼다. 1997년 목포시의 을 조정하면서 호남동·죽동·무안동을 통합하였다가 2006년 8월 북교동, 남양동과 함께 목원동으로 통합되었다.

법정동은 상락동·무안동·측후동·명륜동·대안동·창평동·죽동과 호남동·산정동의 각 일부로 이루어져 있었다.

상가와 고지대 주택지역이 공존하며, 세무서·전화국 등 주요 관공서와 금융기관이 밀집한 상업·교통의 중심지였다. 만호동에서 중소기업은행·한일은행 뒤쪽으로 광성당을 지나 으로 오르는 산줄기가 있었으나 개항 이후 시가지를 매립하면서 만호동에서 한일은행까지의 산을 일부 헐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