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광

두광

[ 頭光 ]

요약 부처의 머리에서 발하는 빛.

부처의 신성을 강조한다. 백호(白毫)를 중심으로 하는 것이 원칙이며, 원래는 부처상에서만 쓰였으나 후에는 이나 일부 신 나아가 제존상에서도 쓰이게 되었다.

간다라 불상에서 유행하기 시작하였고 처음에는 무늬가 없는 원판형이었으나 차차 그 주위에 ·불꽃무늬·당초무늬 등을 넣었으며 5세기에 들어서는 여러 문양으로 장엄하게 장식하였다.

이 양식이 에 전해지면서부터는 더욱 화려하게 변하여 또는 채색으로 장식하기도 하고, 테두리에 불꽃을 붙여서 연잎형이나 보주형으로 만들었다. 또한 을 제도하기 위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나타난다는 작은 부처인 화불(化佛)을 그려넣기도 하였으며, 광휘의 발산을 보여주는 채색문이나 선광을 넣기도 하였다.

한국에는 삼국시대부터 나타났으며, 통일신라시대부터는 보주형 두광 등 보다 다채롭게 발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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