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덕동

요약 광주광역시 남구에 있는 동.

면적 8.6㎢, 인구 4만 1017명(2008)이다. 남구에 속하며 면적이 남구에서 두 번째로 넓다. 북동쪽으로 제석산, 북서쪽으로 금당산, 남쪽으로 분적산이 둘러서 있고 구역 내에 이 산재해 있어 부터 사람이 살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 후기에는 광주군 효우동면(孝友洞面)에 속하였다가 인 1914년 4월 행정구역 통폐합으로 효우동면 가운데 진제리·점촌리·구암리 일부와 도천면 월전리가 통합되어 진월리가 되고, 행정·구암·대동·도동 마을이 통합되어 행암리가 되었다. 1935년 10월에는 광주군이 광주부로 승격되면서 광주군의 나머지 지역이 으로 바뀜에 따라 광산군 효지면에 편입되었다. 1955년 7월 광산군의 효지면·석곡면·서방면과 극락면의 화암리·청풍리 등이 광주시에 편입되면서 진월출장소 관할이 되었으며, 1957년12월 4개의 법정동(진월동·노대동·행암동·덕남동)을 관할하는 인 효덕동이 되었다. 동 이름은 효천면과 덕남동에서 따왔다.

법정동 가운데 노대동과 덕남동 및 행암동 일부는 이며, 진월동을 중심으로 도시화가 진행되어 인구가 진월동에 편중되어 있다. 과 제2순환도로가 관통하는 광주광역시 남부의 교통요충지이다.

주요 유물로는 진월동에 1862년( 13)에 청주한씨 한필오·한필용 형제의 효성을 기리기 위해 세운 청주한씨 쌍효비와 조선 후기의 으로 추정되는 천사석등(높이 60㎝, 너비 45㎝), 태현사가 있다. 주요 기관 및 시설로는 광주대학교·대성여자고등학교·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등의 학교와 의료기관 14개, 광공업체 2개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