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대학교
[ Victoria University of Wellington ]
- 요약
뉴질랜드의 수도 웰링턴에 있는 국립 종합대학교.
빅토리아 대학의 법대 건물
| 구분 | 국립 |
|---|---|
| 개교일 | 1897년 |
| 소재지 | 뉴질랜드 웰링턴 |
| 교훈 | Sapientia magis auro desideranda(Wisdom is more to be desired than gold) |
| 학생수 | 2만 1380명(2008) |
| 홈페이지 | www.victoria.ac.nz |
1897년 영국 왕실의 칙허장을 받아 설립하였고 영국 빅토리아여왕의 즉위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빅토리아대학(Victoria College)이라는 교명을 지었다. 교지 선정을 두고 격론이 벌어지면서 웰링턴의 임대시설에서 수업을 시작하였고 결국 켈번(Kelburn)으로 캠퍼스 부지를 결정하였다. 이후 빠르게 발전하여 1905년 254명이던 학생수가 1923년 700명까지 늘어났고 건물도 3동으로 증가했다.
이전까지 뉴질랜드대학교에 속하였다가 1961년 뉴질랜드대학교가 해체되었고 1962년 종합대학으로 승격하면서 현재의 교명이 되었다. 2005년 웰링턴교육대학을 통합하여 교육학부를 신설하였다.
2010년 기준 건축·디자인학부, 상경학부, 공학부, 교육학부, 인문·사회과학부, 법학부, 자연과학부, 대학원연구부에서 다양한 학부·대학원과정을 제공한다. 건축학 분야는 영국건축가협회로부터 인정받을 정도로 수준이 높다. 아울러 회계학과 경영학 분야도 유명한데, 특히 통계학은 뉴질랜드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대학원연구부에서는 모든 부문의 박사과정 학생들을 관리한다.
국가에서 연간 20만 달러의 연구비를 투자하는 주요 연구대학인 까닭에 정부기관이나 국제기구·외국대사관 등에서 의뢰하는 연구용역이 많은 편이다. 주요 연구분야는 공공정책분야, 뉴질랜드와 남태평양 국가들과의 역학관계, 아시아권 연구, 자연보존 및 재활용, 응용·사회과학분야, 과학기술 및 혁신, 재료과학 등이다. 학위과정은 학사·석사·박사과정으로 구성되며 학부에서만 13개 학위가 수여된다. 2월·7월·11월에 시작되는 3학기제로 운영되고 있다.
캠퍼스는 본교인 켈번 캠퍼스와 도심 캠퍼스, 웰링턴교육대학 자리인 카로리(Karori) 캠퍼스, 건축·디자인학부가 있는 쿠바가(街)의 테 아로(Te Aro) 캠퍼스, 웰링턴 도심 램톤 키(Lambton Quay)에 위치한 피피테아(Pipitea) 캠퍼스의 네 곳이 있다. 대부분의 수업은 켈번 캠퍼스에서 이루어진다. 1960년대 들어 학생수가 급증하면서 법과대학을 비롯한 몇 개 단과대학이 도심의 피피테아 캠퍼스로 옮겼다. 부속시설로는 도서관, 영화관, 신문사, 방송국, 보건소, 은행, 탁아소를 비롯하여 각종 레크리에이션 및 스포츠 시설, 기숙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