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학사

봉학사

[ 鳳鶴寺 ]

요약 충청북도 괴산군 사리면에 있었던 사찰.
창건시기 1340년
소재지 충북 괴산군 사리면 사담리

1340년(고려 1) 창건된 사찰로 현재는 폐사되었다. 본래 인근의 부처댕이라는 곳에 절을 지으려 했으나 봉학이 몇 차례 날아와 나뭇조각을 물고 보광산으로 날아가자 절을 짓던 사람들이 봉학이 날아간 곳에 절을 지었다고 한다. 자세한 연혁은 전하지 않는다.

조선 (재위:1834∼1849) 때 충청도 김소(金素)의 자손들이 절을 헐고 그 자리에 김소의 묘를 만들면서 의 머리를 자르고 인근에 매장하였다. 이 불상은 뒤에 인근 보광사(普光寺) 대웅전에 모셔졌는데, 절 아래 하도마을에 살던 손(孫)씨라는 사람이 꿈을 꾸고 불상을 찾았고, 1936년에 김봉삼(金奉三)이 이 불상을 보광사에 봉안하여 오늘에 이른다.

유물로는 삼층석탑이 남아 있다. 4장의 지대석 위에 올린 탑으로 1층 탑신만 2장의 돌로 구성하고 나머지 층은 탑신을 1개로 하였다. 고려시대 석탑 양식을 따랐으며, 1966년 2층 옥개석 사리공에서 청동함이 발굴되었다. 이 청동함 속에서 나온 청동불상에 ‘봉학산 봉학사’라는 시주문이 나와 폐사된 절 이름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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