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면증

과면증

[ hypersomnias , 過眠症 ]

요약 지나치게 잠을 많이 자고 낮에도 심하게 졸리움을 느끼는 증상.

과면증은 지나치게 잠을 많이 자고, 낮에도 졸리움을 느끼는 증상이다. 과수면증이라고도 한다. 과면증은 주로 10~20세 사이의 남자에게 발생하며, 밤에 아무리 잠을 많이 자더라도 낮에 심한 졸음을 겪는다. 또 평소보다 많이 먹게 되고, 우울증과 기억력장애를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여성의 경우에는 을 시작할 때나 월경 직전에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과면증은 일차성 과면증과 다른 질환이 원인이 되어 생기는 이차성 과면증으로 나눌 수 있다. 낮에 지나치게 졸리움을 느끼고, 깨어 있다가도 갑작스럽게 잠이 쏟아져 깨어 있지 못하고 순간적으로 잠에 빠지는 수면발작인 기면증이 일차성 과면증의 하나이다. 이는 단순히 지친 상태에서 조는 것과는 다른 병적인 상태이다. 또 클라인레빈증후군 환자의 경우에도 과면증을 겪게 되며, 이밖에 아직 원인을 정확히 알지 못하는 일차성 과면증을 특발성 과면증이라고 한다.

이차성 과면증을 일으키는 원인 질환은 매우 다양하다. 뇌전증, 만성신장질환, 심한 , 질환으로 인해 과면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루푸스, 류마티즘 관절염 같은 자가면역질환에 의해서도 과면증이 발생할 수 있다. 또 감염성 단핵구증 같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서도 과면증은 나타날 수 있으며 만성피로증후군에 의해서도 생긴다. 또 우울증과 양극성장애 같은 감정장애를 겪는 질환에 의해서도 과면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차성 과면증의 경우에는 원인 질환을 치료해야 하며, 암페타민과 같은 를 복용하면 과면증의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환자에 따라서는 진정작용이 없는 가 효과적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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