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157
- 요약
대장균 표면에 있는 단백질 O항원의 여러 가지 혈청학적 타입 중 157번째로 발견된 것이라 하여 명명된 병원성 대장균의 한 종류이다. 장관 내 서식하며 설사나 복통을 일으키며, 전염성이 강하고 잠복기간이 길다.
전염성이 매우 강한 이 균이 일단 인체에 침입하면
복통·설사·혈변을 일으키고, 독소가 몸에 퍼져 를 파괴하며, 을 집중
공격하여 용혈성 (尿毒症)을 일으킨다. 요독증이 생기면 2차적으로
신경계·호흡기계·순환계 등에 장애가 와 사망하게 된다.
잠복기간이 4~5일 정도로 길어 의 원인을 알아낼 수 없고 그 만큼 예방하기도
어렵다. 치사율은 1000명 당 6, 7명 정도로 낮은 편이나 전염성이 강해 짧은 시간에
번진다. 환자의 대변을 통해 배출된 균주가 주로 음식과 손을 통하여 입으로
전염된다.
이 균은 생명주기(life cycle)가 짧아 생명공학에서 중요한 실험재료로 쓰이고
있다. 2001년 1월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연구팀과 일본 오사카대학[大阪大學]
연구팀이 각각 O-157의 유전자 지도를 해독하였는데, O-157의 은
비병원성(非病原性) 대장균에 비하여 크기가 20% 가량 큰 것으로 나타났다.
참조항목
, , ,
카테고리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