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색증

청색증

[ cyanosis , 靑色症 ]

요약 입술이나 조상(爪傷) 등 피부 및 점막이 암청색을 띠는 상태.

시아노제라고도 한다. 이 증세는 와 결합하고 있지 않은 환원 (hemoglobin)의 양이 혈액 100ml당 5g 이상으로 증가할 때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혈중(血中) 산소 농도의 저하 및 농도의 상승을 뜻한다.

입술·조상·귓불·팔다리끝·구강 등 피부조직이 얇은 곳에 잘 나타나며, 심한 경우에는 온몸이 시퍼런 경우도 있다. 심질환 증세의 하나로 위독한 질환의 예후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이다. 이 증세가 오래 지속되는 경우에는 손가락 끝이 곤봉 모양으로 변하기도 한다.

이는 원인이 되는 병의 형태에 따라서 크게 중심성과 말초성으로 나눌 수 있다. 중심성은 동맥혈의 산소포화도의 저하로 일어나는데, 온 몸에 청색증이 나타난다. 그 주요원인은 심장질환이나 호흡기질환 등을 들 수 있다.

호흡기질환으로는 폐결핵·폐렴·폐기종·기흉(氣胸)·흉막염 등 폐에서의 가스교환 장애가 있는 경우를 들 수 있다. 말초성은 동맥의 산소포화도는 정상인데 청색증이 나타나는 경우로 신생아의 경우에는 혈관운동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나타나거나 추운 곳에 노출되었을 때 볼 수 있는데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밖에 혈색소인 헤모글로빈의 이상으로 생긴 경우에는 선천성·후천성 메트헤모글로빈혈증(methhemoglobinemia), 설프헤모글로빈혈증(sulfhemoglobinemia:가 혈색소에 작용하여 생기는 흑색 색소로 설파제를 투여한 뒤 혈중에 생기는 경우가 있다) 등이 있으며 입술·구강점막·혀·손톱 등에 청색증이 나타난다.

건강한 사람이라도 추운 상태이거나 정신적으로 긴장했을 때 청색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위독한 상태일 때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청색증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치료는 원인질환에 대한 치료 외에도 산소흡입이나 투여 등의 대증요법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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