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브레이크

타이브레이크

[ tie break ]

요약 테니스에서 게임이 듀스일 경우 12포인트 중 7포인트를 먼저 획득한 자가 승리하는 경기방식.

테니스에서 게임이 듀스일 경우 12포인트 중 7포인트를 먼저 획득한 자가 승리하는 단축시스템이다. 타이브레이크 시스템, 서든데드 시스템, 타이브레이커라고도 하며, 1970년 US오픈 테니스대회에서 최초로 채용되었다. 상대방과 2게임 이상의 차로 이겨야 세트를 따게 되는 종전의 규정 때문에 경기가 무한정 계속되고, 그에 따라 선수들의 체력이 저하되고 관중들이 권태감을 느끼며, TV 중계가 지연되던 폐단을 없애기 위해 도입되었다.

경식테니스에서 게임듀스를 오래 끄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경기를 끝내는 방법으로 채택되었는데 연식테니스에서도 파이널게임에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경식 및 연식 모두 규정으로써 확정된 것은 없고 대회 주최측에서 그 끝내는 방법을 경기 전에 정함으로써 실시하는 유동적인 것이다. 단 데이비스컵대회나 페더레이션컵대회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ITF(International Tennis Federation:국제테니스연맹) 경기 서 제27조의 타이브레이크 스코어 방식 항목을 보면 “타이브레이크는 각 세트마다 스코어가 6게임 올이 되었을 때 실시한다. 단, 경기 전에 다른 결정 및 발표가 없는 한 3세트 또는 5세트 매치의 제3세트 또는 제5세트만은 연장세트방식으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연장세트방식이란 상대방보다 2게임 이상의 차로 이겨야 세트를 따는 방식을 의미한다.

이 제도가 적용되면, 다음과 같이 경기가 진행된다. ① 2포인트의 차를 두고 7포인트를 선취한 플레이어가 그 게임과 세트의 승자가 된다. 스코어가 6포인트 올이 된 경우에는 2포인트 차가 생길 때까지 게임은 계속된다. ② 서비스할 순번의 플레이어가 제1포인트째에 서버가 된다. 상대방 플레이어는 제2, 제3포인트째의 서버가 되며 이후 그 게임과 세트의 승자가 결정될 때까지 각 플레이어는 2포인트마다 교대로 서비스한다. ③ 제1포인트째의 서비스는 오른쪽 코트로부터 시작하여 그 이후의 각 서비스는 좌우 코트를 번갈아 가면서 한다. ④ 플레이어는 각 6포인트마다, 그리고 타이브레이크 게임이 끝난 다음 엔드를 바꾼다. ⑤ 타이브레이크 게임에서는 교환에 관하여 1게임으로 한다. 단, 타이브레이크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마침 공을 교환하게 될 때는 다음 세트의 제2게임까지 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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