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장사

도장사

[ 道場寺 ]

요약 전라남도 해남군 황산면 보타산(寶陀山)에 있는 사찰.
도장사 대웅전

도장사 대웅전

종파 대한불교조계종
창건시기 조선 후기
소재지 전남 해남군 황산면 관춘리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 본사인 대흥사의 말사이다. 1481년(조선 12)에 편찬된 《동국여지승람》에는 절 이름이 나오지 않지만, 1799년(정조 23) 간행된 《범우고(梵宇攷)》에는 도장사(道藏寺)라는 이름으로 나타난다. 이로 보아 조선 후기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된다. 대웅전에 ‘보타산성주사(寶陀山聖住寺)’라는 현판이 걸려 있어 한때는 성주사라고 불렸음을 알 수 있다. 《동사열전(東師悅傳)》에 용파(龍坡)대사가 이 절의 을 (道岬寺)로 옮겨 모셨다는 기록이 있으나 절의 연혁이 전하지 않아 자세한 역사는 알 수 없다.

1935년 이춘익(李春翊)이 박난초(朴蘭草)와 함께 대웅전을 중건하고, 1938년 중수하였다. 중건기에는 성주사로 기록하였다. 대웅전을 중건할 때 금동을 발굴했다는 기록이 있으나 불상의 행방은 알 수 없다. 중건 전에는 대웅전이 너무 오래 되어 무너져 내릴 지경이었다고 하며, 주지의 꿈에 노승이 나타나 부처를 모시고 빨리 대피하라고 일러서 주지가 급히 불상을 챙겨 나오자 법당이 무너졌다고 한다. 중건 당시 시주자들의 방명록이 전하며, 1938년 중건 때 참여한 명단과 1949년 와 탱화를 모실 때의 발원자 명단도 전한다.

건물로는 대웅전과 요사가 있다.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홑처마 건물이다. 내부에는 목조삼존불이 있는데, 조선 후기에 제작된 것으로 허리를 약간 구부리고 고개를 숙인 모습이다. 불상 뒤에는 1826년( 26) 제작된 를 비롯하여 1948년 제작된 지장탱화와 산신탱화, 1986년 제작된 신중탱화, 1990년 제작된 칠성탱화가 모셔져 있다. 요사는 정면 4칸, 측면 3칸의 건물로 등의 옛 살림도구가 많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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