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 앙리 비비에

로제 앙리 비비에

[ Roger-Henry Vivier ]

요약 파리에서 조각을 공부하여 혁신적인 뒤꿈치 모양의 독창적인 구두를 만들어내 인기를 끈 파리의 구두 디자이너이다. 특히 스틸레토힐(stiletto heel)이라는 독특한 디자인을 창조하였다.
출생-사망 1903.11.13 ~ 1998.10.2
국적 프랑스
활동분야 패션
출생지 파리

193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여성 구두에 혁명적인 디자인을 이끌어낸 디자이너이다. 1903년 에서 태어났다. 파리의 에콜데보자르에서 조각을 공부하여, 그의 구두 디자인은 형태와 재질 면에서 조각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비비에르는 1937년 자신의 를 열고 밀러(I. Miller), 델만(Delman), 발리(Bally), 라이네(Rayne) 등 세계적인 회사들의 구두를 디자인했다. 1953년부터 10년 동안 디오르와 합동으로 작업하면서 구두패션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비비에르 구두 디자인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혁신적인 뒤꿈치 모양이다. 콤마(comma) 모양을 비롯하여, 실패·공·바늘·피라미드 등의 모양을 모방한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었고 특히 스틸레토힐(stiletto heel)이라는 디자인을 창조해 낸 것으로 유명하다.

단순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으로 각광을 받아 , 마를레네 디트리히, , 조세핀 베이커(Josephine Baker), 제인 모로(Jeanne Moreau), 카트린느 드뇌브(Catherine Denevue), 비틀스 등 유명인들이 그의 구두를 즐겨 신었다.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도 1953년 대관식에서 그의 구두를 신었으며, 귀족들과 프랑스 상류사회 인사들의 구두를 만들었다.

1970년대까지 파리에서 활동하다가 이후 시골로 내려가 살았다. 전세계 박물관에서 전시되는 자신의 구두를 일컬어 그는 "나의 구두는 조각이다"라고 말하기도 하였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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