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치리

도치리

[ 道峙里 ]

요약 황해북도 연산군 남부에 있는 리.

북쪽과 서쪽은 대평리(大坪里), 동쪽은 생금리(生金里)·신락리(新樂里)와 수안군 수안읍·서평리(西坪里)·신대리(新垈里)와 접한다. 1952년 12월 면이 폐지됨에 따라 수안군 대오면 경도리·수제리·자리원리가 연산군 도치리로 통합되었다. 1954년 10월 황해도가 황해남도·황해북도로 분리될 때 황해북도에 속하게 되었다.

남쪽 경계에 이 있으며, 기대봉(811m) 등의 산이 솟아 있다. 중부로 배미천과 그 지류인 수재천이 흐르고, 하천 연안을 따라 경도평야·자리원평야·당우동평야 등이 펼쳐져 있다. 전체 면적의 88%가 산림이며, 소나무··떡갈나무··물푸레나무가 많다. 경작지 중에서는 밭이 86%를 차지하며, 옥수수를 주로 재배한다. 이밖에 ·· 등도 많이 생산한다.

고등중학교·인민학교·병원 등의 기관이 있으며, 주요 교통로로 평양∼원산, 연산∼수안 간 도로가 있다. 군 소재지인 연산읍까지의 거리는 10㎞, 수안읍까지는 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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