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동해수욕장

구리동해수욕장

[ 九里洞海水浴場 ]

요약 인천광역시 옹진군 연평면에 있는 해수욕장.

인천광역시 옹진군 연평면 연평도, 서해 최북단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북한의 가 눈앞에 펼쳐져 있다. 일반인에게 개방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길이 약 1km, 폭 200m의 백사장이 펼쳐져 있고 기암괴석과 흰 이 아름다움을 더한다. 바다와 어우러진 이 시원스럽다. 인천광역시에서 뱃길로 약 145km 떨어져 있어 사람들의 발길이 뜸한 천연 해수욕장이다.

해수욕장이 있는 연평도는 한때 한국 제일의 조기으로 각광받았다. 지금도 서해 최대의 으로 꼽힌다. 섬 이름은 서해의 전초방위기지로서 바다 위를 기차가 달리는 것처럼 평평하다 하여 붙여졌다. 섬 주변은 자랑바위를 비롯하여 삼형제바위·상여바위·병풍바위 등 온갖 형태의 바위와 개모가지낭·문뱃낭·삼태기낭 등 기암절벽에 둘러싸여 있다.
 
오래 된 인 충민사에서 내려다보면 해수욕장에 깔려 있는 흰 자갈이 햇빛에 눈부시고, 푸른 바다와 대비되어 강렬한 인상을 준다. 충민사는 조선 중기의 장군과 관계 있는 사당이다. 임경업 장군이 의 치욕을 당하고 청나라를 치기 위하여 명나라로 가던 중 이 섬에 들러 로 조기를 잡았다는 전설적인 일화를 기념해 해마다 주민들이 풍어를 기원하는 제사를 지낸다.

편의시설이 부족하기는 하지만, 민박이나 여관은 다수 있다.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백령도행 배를 타고 선착장에 내려 숙박업소에서 운행하는 승합차를 이용하거나 1.5km 남짓 걸어야 한다. 뱃길로 4시간, 승합차로 20여 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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