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령통
[ 候鈴筒 ]
- 요약
복장(服藏)을 넣는 통.
불상이나 불화 등을 조성할 때 함께 넣는 금·은· 등의 보물과
(五穀)·오향(五香)·오약(五藥)을 복장(服藏)이라 하며, 후령통은 이 복장을
넣는 통을 이르는 말이다. 높이는 약 10∼20cm이다. 불상에 들어가는 통은 대개
원통이고, 불화에 딸린 통은 사각통이 많다.
대부분 철이나 구리 등 금속재료로 만드나 가끔 로 만들기도 한다. 뚜껑과
본체를 따로 만드는데, 뚜껑에는 둥근 대롱을 끼워넣어 공기의 통로를 만든다. 본체
표면에는 문자를 써넣고, 내부에는 색실로 묶은 오색천을 넣어 빈
공간을 채운다. 복장을 넣을 때는 보자기로 잘 싸거나 복장 주머니에 넣어 통 안에
보관한다. 이 때 사용하는 보자기를 황소포자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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