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파데샤 사하스리
- 요약
인도의 철학자 샹카라(Sankara:700∼750)가 지은 불교서적.
원어명 | Upadesa-sahasr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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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불교서적 |
저자 | 샹카라 |
시대 | 7세기경 |
샹카라 철학의 입문서로 평가되는 책이다. 샹카라가 지은 300여 권의 책은 대부분
주석서이나 이 문헌만은 직접 저술한 것이라고 한다. 샹카라가 생존했을 때 남긴
것들을 후대에 한 권으로 묶어 펴낸 것으로 여겨진다. 책명은 ‘천(千)의
시절(詩節)로 구성된 교설(敎說)’이라는 뜻이다. 크게 편과 편으로
나뉘는데, 두 편에 들어 있는 시의 구절을 합하면 약 1,000개 정도 되므로 그 같은
이름이 붙은 것으로 보인다.
운문편은 19장으로 구성되며, (不二一元論)을 핵심사상으로 다루고 있다.
특히 불이일원론의 근본적인 입장을 나타내는 ‘너는 그것이다(tat tvam asi)’라는
문장을 해석하는 데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어 주목된다. 내용의
성격은 제자들에게 필요한 교과서 비슷하다. 이에 비하여 산문편은 3장으로 되어
있고 스승과 제자가 대화하는 형식이다. 을 구하는 제자에게 그 수단을
설명하는 내용이며 스승에게 필요한 지도지침서 비슷하다.
한편 베단타학파에서 말하는 해탈의 3단계, 즉 청문(聽聞)·사유·을 각각
1장씩 나누어 설명하였는데, 이 중 사유 부분은 (無明)·부탁(附託) 등의
중요한 사항을 다루어 샹카라의 사상을 이해하는 데 좋은 자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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