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흐마 수트라

브라흐마 수트라

[ Brahma-sutra ]

요약 인도 정통철학 베단타학파의 근본경전이자 인도철학의 3대 경전 중 하나.
원어명 ब्रह्म सूत्र
구분 인도철학
저자 바다라야나
시대 기원전 1세기경

《(Vedanta-sutra)》라고도 한다. 인도 육파철학(六派哲學) 중 논리의 출발점이 된 성전(聖典)으로, 《》·《》와 함께 의 삼학(三學, Prasthāna traya)으로 평가받는다. 베단타학파의 시조로 알려져 있는 인도의 철학자 (Badarayana)가 기원전 1세기경에 저술했다고 알려졌다. 전체는 《우파니샤드》의 핵심 경구(警句)를 요약한 총 4편 16장 555경구로 구성되어 있다.

통일성(Samanvaya), 이론과 법칙 사이의 무모순성(Avirodha), 해탈의 수단(Sādhana), 성취된 결과(Phala) 등 《우파니샤드》 가르침의 네 항목을 내용으로 한다. 특히 (Brahman, 梵)을 살아있는 모든 것에 스며있는 궁극적인 실재(實在)이자 절대자로 표현하는 《우파니샤드》의 학설을 체계적으로 정리해놓았다. 또한 개별 영혼 (atman, 我)이 지혜를 얻으면 윤회에서 벗어나 우주적인 영혼이면서 우주의 근본원리인 브라만과 하나가 된다는 범아일여(梵我一如) 사상을 확립한 것이 특징이다.

원전이 극도로 간결하고 이해하기 어려워 다양한 주석서(註釋書)가 있다. 힌두 철학자 (Shankara)가 8세기에 쓴 《브라흐마 수트라 바스야(Bramna Sutra Bhasya)》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 된 주석서로 남아 있으며, 그밖에 (Ramanuja), (Madhva), 바스카라(Bhāskara) 등이 쓴 주석서가 유명하다. 그 중에서도 샹카라의 주석서는 경전 주해(註解)의 모범으로 간주되며 샹카라의 반대자를 포함한 후대의 거의 모든 주석자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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