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숙아빈혈

미숙아빈혈

[ anemia of prematurity , 未熟兒貧血 ]

요약 체중 2㎏ 이하의 미숙아에게 나타나는 빈혈.

태어났을 때의 이 2㎏ 이하의 미숙아는 대부분 생후 수주일에서 수개월이 지나면 엄마에게서 받은 철분이 모두 소모되어 정상아에 비해 빈혈이 빨리 온다. 여러 복합요인에 의해 생후 6주가 되면 7∼10g/㎗까지 저하된다. 따라서 조기에 철분을 보충해 주어야 한다. 원인은 몸의 성장이 빨라서 조혈기능이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와 조혈기능이 미숙한 경우 2가지가 있다.

그 종류는 생후 2∼3개월에 증상을 보이는 조기빈혈과 생후 7∼8개월에 나타나는 만발형빈혈이 있다. 조기빈혈은 에리트로포이에틴(erythropoietine) 생산의 저하로 인한 조혈기능의 부진, 효소 이상에 의한 적혈구 수명의 단축, E 결핍에 의한 용혈, 빠른 성장으로 인해 일어나는 혈액의 희석 등으로 생긴다. 만발형빈혈은 저장된 철분을 다 소모한 후에 철분 보급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나타나는 철결핍성 빈혈이다. 조기빈혈의 경우 수혈을 해야 하고, 만발형빈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후 6∼8주 후에 하루 10∼15㎎씩 철분제를 투여하는 것이 좋다.

특별한 증세는 없지만 구내점막 창백과 식욕부진·불안정··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되기 쉽다. 체중의 증가가 더디게 되어 발견하는 경우도 많다. 이와 같은 빈혈은 어느 정도 심해지더라도 조혈기능이 좋아져서 자연히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 생후 3개월 이후에는 철결핍성빈혈이나 때문에 거적아구성빈혈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철결핍성빈혈을 일으켰을 때는 철분제를 투여해야 한다. 치료량보다 적은 양일 경우 효과가 없고, 많은 경우 효과가 같으면서 부작용의 발생 빈도가 높아진다. 치료기간은 보통 2∼3개월 정도이고, 증세가 좋아진 후에도 2개월 정도는 더 투여하는 것이 좋다. 빈혈을 유발할 정도의 철분 부족은 저장되어 있는 철분도 어느 정도 소실되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거적아구성빈혈인 경우에는 설사의 치료와 함께 엽산의 투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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