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통점

압통점

[ tender points , 壓痛點 ]

요약 신체의 어떤 곳을 눌렀을 때 통증을 유발하는 점.

사람이 병에 걸리면 항상 일정한 부위에 불쾌한 감각이 나타나는 곳이 있는데, 이곳을 압통점이라고 한다. 이는 ··힘줄()·골막조직에 생길 수 있고, 국소적인 통증이 나타난다. 검사자는 엄지손톱이 하얗게 되도록 충분하고 일정한 (4㎏/㎠)을 지속적으로 적용하여 압통점을 찾는다. 엄지나 검지, 중지를 사용하여 각 부위에서 양측으로 촉진(觸診)한다. 검사자는 부드럽게 촉진하고 압통이나 발적이 있는 를 검사하는 동안 근육경축을 느끼게 된다. 검사자는 환자가 통증 때문에 그만하라고 말할 때까지, 회피할 때까지, 얼굴을 찌푸릴 때까지 촉진한다. 압통점의 특징은 국소적인 압통을 일으키고 다발성이며, 특정부위와 대칭적인 부위에서 발생하고 전이통은 없다.

압통점을 이용하면 통증을 경감시킬 수 있는데, 대표적인 것으로 압통점 를 들 수 있다. 담이나 만성근육통의 치료에 자주 사용하는 방법으로, 눌러서 아픈 곳을 촉진으로 찾아서 주사하는 방법이다. 담이나 만성 근육통의 경우에는 띠 모양으로 만져지는 부위가 있는데, 여기에 국소마취제와 소염진통제를 혼합하여 주사하면 통증을 경감시킬 뿐만 아니라 다른 물리치료 요법을 잘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효과가 있다. 대개는 일주일에 2∼3회 반복하여 주입하며 몇 번 반복하면 통증을 경감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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