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괴저균

가스괴저균

[ clostridium perfringens , ─壞沮菌 ]

요약 가스괴저를 일으키는 그람양성, 혐기성의 간균으로 아포를 형성한다. 이 균은 14종의 아미노산을 필요로하고 우라실과 아데닌을 첨가하면 잘 자라 쇠고기와 닭고기에서 잘 자라며 장염의 원인이 된다.

1890년대에 영국, 독일, 프랑스에서 각각 개별적으로 발견하였다. 그람양성, 혐기성의 간균으로 난원형의 아포를 형성한다. 협막이 있으며, 포도당이 풍부한 에서는 짧은 간균, 전분이 많은 배지에서는 긴 간균이 된다. 토양, 하수, 물, 사람이나 동물의 장관 등에 살고 있으며, 은 이러한 곳이나 상처 주변의 피부에 있던 세균에 의해 또는 환자 자신의 장관에 있는 균이 감염원이 된다. 이 균은 의 종류와 그 양의 비율에 따라 A∼E의 다섯 가지 독소형이 존재하는데 그 중 사람의 원인이 되는 것은 주로 A형이다.

이 균은 14종의 을 필요로 하고, 우라실과 을 첨가하면 잘 자란다. 따라서 쇠고기와 닭고기에서 잘 자란다. 발육의 최적온도는 43∼45℃이고, 발육 가능한 최고온도는 50∼51℃이며, 최저온도는 14∼18.5℃이다. pH 5 이하에서는 수일 안에 균이 죽고, 과 소금은 가스괴저균의 발육을 억제한다.

일반적으로 사람의 대변에는 0∼109cfu/g의 가스괴저균이 있다. 건강인은 102∼105cfu/g이다. 태아는 무균상태이지만, 출생 후 2일째의 신생아는 이미 가스괴저균을 보유하고 있다. 청장년기보다 신생아 및 고령자의 검출율이 높다. 소, 양, 돼지, 닭의 배설물에서는 102∼104cfu/g의 가스괴저균이 검출된다. 육식동물은 보유 균수가 높고, 개나 고양이의 경우 108∼109/g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물고기에서도 높은 비율의 가스괴저균이 검출된다. 병원, 식육점 등에서 채집한 파리에서도 가스괴저균이 검출된다. 토양 특히 비옥한 경작지에서는 103∼104cfu/g의 가스괴저균이 검출된다. 드물게 증식형의 가스괴저균이 검출되는 경우가 있어, 토양에서도 가스괴저균의 증식이 일어날 수 있다고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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