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야야 수트라

니야야 수트라

[ Nyayasutra ]

요약 가우타마(Gautama)가 지은 논리학 서적.
구분 논리학, 철학
저자 가우타마
시대 3~4세기경

육파 중 정리학파(正理學派)의 경전으로 《정리경(正理經)》이라고도 한다. 3∼4세기경에 저술된 것으로 추측된다. 5편 10장 528게(偈)로 되어 있다. 정리학파의 주된 학설인 16체(諦)를 84가지 주제로 나누어 설명하였다. 정리학파의 정설에 반하는 주장도 있고 다른 학파를 비판하거나 반박하는 내용도 들어 있다.

내용은 이지만 철학의 문제도 담고 있다. 제1편에서는 16체의 개념을 논하고, 제2편에서는 을 진행하는 방법과 과정을 설명하였다. 여기에는 이 학파의 독창적인 주장인 현량(現量)·비량(比量)·성량(聲量)·비유량(譬喩量) 등의 4량과 무체량(無體量)에 대한 논의도 실려 있다. 제3편에는 양(量)과 소량(小量) 하나하나에 대하여 서술한 지식론(知識論)이 실려 있고, 제4편에는 실천철학적인 몇 개의 범주와 세계관, 제5편에는 논리학상의 오류가 실려 있다.

16체설은 16체의 참된 지식에 의해 을 얻을 수 있다는 내용으로 불교의 영향을 엿볼 수 있으나 전반적으로 승론학파(勝論學派)의 영향을 받아 저술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승론학파의 모자란 점을 보충하면서 당시의 논리학적 연구를 정리하려 한 흔적을 군데군데 볼 수 있다. 하지만 논리학적인 치밀함이나 일관성이 부족하다고 하여 삼류 논리학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또 내용이 난해해서 주석서 없이는 거의 연구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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