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동화파

누동화파

[ 婁東畵派 ]

요약 중국 청나라 때의 왕원기를 시조로 하는 문인화파로 청나라 초기의 정통파 화단을 대표한다. 명대의 화가 동기창의 전형주의를 한층 강화한 숭고보수(崇古保守) 화풍은 강한 개성은 보이지 않으나 후대에 큰 영향을 끼쳤다.

중국 (淸)나라의 문인화파로서 태창파(太倉派)라고도 부른다. 누동화파의 시조인 왕원기(王原祁)의 출신지가 [江蘇省] 누현(婁縣)인 데서 누동화파라는 이름이 생겨났으며, 를 따르는 우산파(虞山派)와 더불어 청나라 초기의 정통파 화단을 대표하는 화파이다.

왕원기가 조정에서 패문제서화보관총재(佩文齊書畵譜館總裁) 벼슬을 지내고, 그의 예술 역시 의 사랑을 받았으므로 (畵院)의 화풍에 커다란 영향을 끼쳐 우산파를 압도하였고, 따르는 무리는 1,000명에 이르렀다고 한다.

주요화가로는 당대(唐岱), 황정(黃鼎), 왕경명(王敬銘), 성대사(盛大士), 왕학호(王學浩), 황균(黃均), 이위헌(李爲憲), 조배원(曹培源), 온의(溫儀) 등이 있다.

명나라 때의 대표적 화가인 동기창(董其昌)의 전형주의를 한층 강화함으로써 화풍의 유형화(類型化)를 드러냈을 뿐 강한 개성은 보이지 않으나, 이들의 숭고보수(崇古保守) 화풍은 후세에 큰 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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