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산리

무산리

[ 茂山里 ]

요약 함경북도 회령시 남부에 있는 리.

북쪽은 풍산리(豊山里), 동쪽은 창태리(蒼苔里), 남쪽은 창평리(蒼坪里)·최현리, 서쪽은 오류리(五柳里)와 접한다. 리 이름은 산림이 무성한 곳이라 하여 붙여졌다. 회령군 창두면 무산동이 1949년 10월 리로 개편되었고 1952년 12월 의 행정구역 개편 때 면이 폐지되면서 부령군 서상면 신명리와 합쳐져 회령군 무산리가 되었다. 1991년 7월 군이 시로 승격되었다.

의 북쪽 사면을 차지하고 있어 대부분의 지역이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이 지역 최고봉인 무릉산(1,007m)을 비롯한 높이 1,000m 이상의 높은 산들은 남부에 몰려 있다. 남서부에는 청진~회령 간 주요 고갯길로 이용되는 무산령(613m)이 있다. 리 중앙에는 회령천이 동쪽에서 서쪽으로 흐른다. 회령천 골짜기의 바닥은 해발고도 400m 정도로 리에서 가장 낮다. 회령시에서 산림자원이 풍부한 지역으로 주요 수종은 소나무와 참나무이다.

경작지는 리 면적의 5%로 적으며 주요 농산물은 옥수수를 비롯한 곡물과 채소·잎담배·백살구 등이다. 주요 기관으로는 고등중학교·인민학교와 병원이 있다. 리 중앙으로 청진~회령 간 도로가 지나며 함북선 철도의 전거리역이 있다. 군소재지까지는 40㎞, 풍산리까지는 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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