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분석의 역사

경제분석의 역사

[ History of Economic Analysis ]

요약 20세기의 이론경제학자 슘페터의 유고.
구분 경제학
저자 J.A.슘페터
시대 1954년

20세기의 세계적인 이론경제학자 J.A.슘페터(Joseph Alois Schumpeter:1883~1950)의 유고이다. 집필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것은 1941년으로 그가 세상을 떠난 1950년까지 생애 최후의 9년간 이 책의 저술에 전념하였으나 완성을 이루지 못하였다. 그 후 슘페터의 학문적 업적에 크게 기여해 온 부인이 유고를 정리하는 사업을 추진하여 1954년에 발간되었다.

본문만 1,184면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으로 사회사나 정치사에 관한 그림을 배경으로 삼고 또한 다른 이나 의 발전도 어느 정도 고려하면서 그리스와 로마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경제학 분야에 있어서의 과학적 분석의 발전과 성쇠를 서술하였다.

제1부는 경제학 역사에 접근방법이 야기시키는 방법적 문제 특히 과학적인 경제분석과 경제사상은 서로 작용을 주고 받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들 양자간에 구별을 설정한다는 것이 어느 정도로 타당한 조치인가에 대하여 논하였다. 제2부는 고대에서 18세기 후반에 이르러 경제학이 공인된 학문분야로서 출현함에 따라서 스미스(Adam Smith)의 《국부론》을 성공적인 사례로 하는 여러 체계적 논고가 대두되기까지의 기간에 있어서 경제현상의 역사적·통계적·이론적 인식의 진전 과정을 서술하였다. 제3부는 크게 발전한 영국의 를 포함하는 1780년에서 1870년까지의 기간을 다루고 있으며, 제4부는 1914년과 그 이후에 있어서의 제본스 혁명 이후 분석의 발전을 다루고 있다. 제5부는 미완의 유고로서 독자가 경제학 현상을 과거의 연구와 관련시킬 것을 돕기 위해 극히 최근의 발전에 관해서 서술한 것이다.

경제학적으로 가장 순수한 것이 무엇이며, 어떠한 기구에서 작용하는가를 역사적으로 설명·기술하였다. 이처럼 경제분석 용구의 생성과 성장의 역사를 다루고 있으나 경제분석 용구의 역사는 학문적 및 실제적 환경·조건·여건 속에서 그 진상이 묘사될 수 있기 때문에 경제분석의 역사를 초월하여 사회과학의 광범한 역사임을 보여주는 경제사상사 분야의 걸작으로 평가되고 있다.

참조항목

, ,

카테고리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