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련의 벙어리 삼룡

비련의 벙어리 삼룡

[ 悲戀─三龍 ]

요약 나도향의 단편소설을 각색하여 만든 한국의 문예영화.
감독 변장호
원작 나도향
출연 김희라·윤연경
각색 김강윤
제작 김용덕
제작사 우성사
개봉일 1973년 11월

1973년에 나도향(羅稻香)의 단편소설《 삼룡이》를 김강윤이 하고 우성사가 제작한 문예물이다. 변장호 감독이 연출하고 김희라·윤연경·신영일·최인숙 등이 출연하였다.

섬마을 지주인 오생원 집 하인 벙어리 삼룡은 착하고 부지런하다. 삼룡은 오생원의 아들 광식에게 많은 수모를 당하지만 우직하게 충성을 다한다.

광식이 아름다운 새 아씨 순덕과 혼인한다. 삼룡은 새 아씨가 남편에게 구박받는 모습을 보면서 가엾게 여긴다. 그러는 사이 삼룡은 자신도 모르게 새 아씨를 사모하게 된다.

삼룡은 이를 눈치챈 광식에게 모진 매를 맞고 쫓겨난다. 그날 밤 광식의 부정을 목격하게 된 범실의 남편이 오생원 집에 불을 지른다. 사람들의 아우성 소리를 듣고 불이 난 것을 알게 된 삼룡은 오생원의 집에 뛰어들어 주인을 업고 나온다. 그리고 다시 들어가 이미 죽은 새 아씨를 안고 나와 바다로 향한다.

1973년 제12회 에서 최우수작품상·여우주연상(윤연경)·여우조연상(최인숙) 등을 수상하였다.

나도향의 원작은 1929년에 (羅雲奎)에 의해 영화화되었는데 그가 각색·기획·제작·감독·주연을 맡았다. 또한 1964년에 신상옥(申相玉)에 의해 다시 영화화되었고 제4회 대종상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김진규(金振奎)는 제12회 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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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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