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피게니에

요약 독일의 작가 요한 볼프강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의 작품.

에우리피데스의 드라마 《이피게니에》에서는 야만인들에 대한 그리스인들의 우월을 강조하고 극의 해결이 아테네여신의 중재로 이루어진다. 이에 반해 괴테의 《이피게니에》는 극도의 인간적인 자유를 표현하고 있다. 인물들은 의식적으로 선입견과 고대의 신적인 법칙을 극복하고 새로운 인간관계를 위한 모범을 보여준다.

고전적인 인간애와 예술의 이상이 이피게니에라는 인물을 통해 형상화된 이 작품은 엄격한 대칭구조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이피게니에를 중심으로 토아스와 아르키스, 그리고 다른 쪽에 그리스인 오레스트와 필라데스로 나뉘어진다. 드라마는 두 개의 대립적 으로 구성된다. 에 사로잡힌 오레스트는 죽음만을 기다리고 이성적이고 냉철한 필라데스는 을 기대한다. 3막의 끝부분 오레스트는 자신의 신화적 광증에서 해방된다.

이피게니에의 위안과 신뢰에 가득찬 언어는 여러 세대에 걸쳐 탄타루스가에 가해졌던 폭력적인 저주와 오랜 죄악을 청산하게 되며, 그녀의 언어는 가족 간의 갈등을 해결하는 해방적인 기호로 작용한다. 엄격하게 보면 추상적이고 언어적이며 엄격하게 형식화된 기법을 사용하여 인간적인 것의 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