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교회

초대교회

[ early church , 初代敎會 ]

요약 30년경부터 4세기 초 그리스도교가 로마의 국교로 인정되기까지의 기간 형성되었던 그리스도교에 대한 총체적 명칭.

이 시기에 이 기록되었고, 의 신학과 체제가 확립된 기간으로 그리스도교 역사 중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의 주교 가 활약했던 180년경 이전을 구분해서 원시교회로 부르기도 한다.

원시교회는 다시 시대와 속사도시대로 구분한다. 지방에서 방랑생활을 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던 원시 공동체는 팔레스타인을 넘어 지방으로 전파되어 영역을 확장하였다. 이 영역의 확장을 전해주고 있는 것이 신약성서에서 《》이다. 《사도행전》의 기록에 따르면 그리스도교의 소아시아 지역 전파는 초기에는 사도들과 그리스도인들에 의해서 행해졌고, 후기에는 거의 전적으로 바울로에 의해서 행해진 것으로 되어 있다.

바울로에 의해 그리스도교가 헬라문화와 만나면서 다른 경향을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당시까지는 유대적 전통을 전제로 그리스도교가 설명되었고, 특히 선교의 대상이 소아시아와 그외 다른 지역에 있는 들의 거주지역이나 회당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나, 2세기 전후에 선교의 대상이 헬라문화권의 사람들로 바뀌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변화는 기독교가 유대적 색채를 벗고 헬라적 경향을 띠면서, 세계의 종교로 성장해가는 데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였다고 할 수 있다.

3세기에 이를 때까지 그리스도교는 양적으로 놀라울 만큼 급격히 팽창하였다. 이러한 성장의 원인은 그리스도교의 구원에 관한 이 당시 사람들이 필요하였던 구원의 도를 가르쳤다는 반증인 것은 분명하다. 그리스도교가 성장하고 발전하면서 사회적 세력으로 등장하는 만큼 기존의 체계와 기성 종교들이 느끼는 위기의식도 높아갈 수밖에 없었다. 이것이 구체적으로 드러난 것이 원시 공동체가 겪어야 하였던 박해였던 것이다.

초대교회는 그리스도교의 원형으로 후대 역사 속에서 항상 높은 존경을 받았다. 특히 교회가 타락하고 부패하였을 때마다 초대교회로 돌아가자는 취지의 종교적 개혁운동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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